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원래는 말을 잘 타지 못해서 타기 겁이 났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2. 4. 9. 06:26

    원래는 말을 잘 타지 못해서 타기 겁이 났는데 친구가 좋아해줘서 생기발랄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옛날처럼 줄을 서서 풍선을 타고 과자를 먹다가 제일 유명하고 길고 무서운 풍선에 올라타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떨렸다. 그러다 문득 벚꽃이 생각났다. 그때 꽃을 바라보며 함께 걸었던 순간이 생각나서 이 길이 그리웠다.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지만 1월의 한순간, 나는 벚꽃나무 아래에 있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